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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종류별 쉽게 알아보는 법

by ONE STONE 2023. 2. 16.

암은 인간이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분류입니다.
암을 정복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 수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데요.
연구진들의 성과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점차 새로운 항암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재까지도 이용되고 있는 항암제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항암제의 종류


1. 화학항암제 (1세대 항암제)

암세포는 몸속에서 계속 분화를 이어나가는데 분화에 필요한 것이 바로 단백질과 DNA복제입니다.
화학항암제는 세포분화주기 단계에서 단백질과 DNA복제의 과정을 저해함으로써 세포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상세포 또한 암세포와 동일하게 분화한다는 점입니다. 분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정상세포에게도 영향이 미치고 그 영향은 탈모, 구토,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학항암제는 다른 말로 세포독성항암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초기 암환자들에게 기초적 항암제로 사용되고 있고 화학항암제 단일제제의 사용보다는 각기 다른 제제의 조합사용 경우가 훨씬 높습니다. 예를 들어 시스플라틴+젬시타빈의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한 가지 제제의 작용보다는 병용조합의 효과가 훨씬 좋은 이유입니다. 가장 먼저 만들어져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기는 하나 이미 오래전 만들어져 반응효과가 타 항암제 대비 미비한 수준이고 부작용기 크다는 점, 이미 다른 효과적인 항암제가 시중에 나와있기에 사용에 신중함이 따릅니다.

2. 표적항암제 (2세대 항암제)

표적항암제는 말 그대로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그 표적만을 공격하게 개발된 2세대 항암제입니다.
암세포만을 직접 공격한다는 점에선 1세대 항암제보다 효과가 크지만 이 항암제도 아쉽게 단점이 존재합니다. 암세포만을 정상표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해야 하지만 간혹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사용 시 꾸준한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내성이 잘 생긴다는 보고가 있으나 자기 몸에 잘 맞는 환자들은 몇 년씩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한 건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3. 면역항암제 (3세대 항암제)

면역항암제의 종류

성분명 제품명
이필리무맙 여보이
니볼루맙 옵디보
펨브롤리주맙 키트루다
아테롤리주맙 티센트릭
더발루맙 임핀지
아벨루맙 바벤시오

우리 몸속에는 자기 몸을 방어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T세포(자기 면역세포)라는 게 존재합니다.
나쁜 균이 내 몸속에 침투해 들어오면 자기 면역세포가 일종의 군대가 되어 나쁜 균과 싸우고 이기는 역할을 하는 거지요. 자기 몸을 자기 세포가 방어한다는 점에서 현재 가장 이상적인 항암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1기~4기 암환자들에게 널리 쓰이고 있는 항암제입니다. 이렇게 면역항암제가 널리 쓰이는 이유는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유효한 수치인 5년 생존율, 암의 진행 감소 등 좋은 데이터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 언급한 다른 항암제들과 같이 면역항암제 또한 부작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화학항암제에 비해 탈모, 구토가 상대적으로 적고 표적항암제의 단점인 내성 또한 현저히 적어집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상쇄시기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가격과 적응증입니다. 위에 두 항암제는 대부분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항암제이지만 면역항암제는 건강보험에 일부만 적응되어 있으며, 적응 예정인 제품도 있습니다. 또한 자기 몸에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약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 몸에 맞지 않으면 쓰질 못하는 거죠.


오늘은 현재 두루 쓰이고 있는 항암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외에도 현재 4세대 호르몬조절 대사항암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지금 순간에도 항암제 개발에 힘쓰고 있으니 빨리 암이 정복되는 시대가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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