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염색약 지우는 법 / 장판 염색약 지우는 법

가끔 거울을 보면 보기 싫은 흰머리가 한가닥씩 올라오는 게 관찰되는데요. 그냥 계속 놔두자니 자꾸 신경 쓰이고 그렇다고 뽑아버리자니 언제 대머리가 될지 모르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합니다. 그래서 염색을 하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 오늘은 염색할 때 염색약이 피부 혹은 장판 등에 묻었을 때 지우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염색약이 피부에 묻었을 때 지우는 법

머리에 염색약을 바르다 이마 혹은 피부에 묻는 경우는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피부에 뭍은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 최대한 빨리 씻어내기
• 베이킹소다 (feat. 레몬즙)
• 주방세제+세탁세제
• 식초 or 헤어스프레이
• 각종 오일류 사용

1. 최대한 빨리 씻어내기

한번 스며들기 시작한 염색약은 지우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피부에 묻었을 땐 화장실로 바로 달려가서 물로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조금이나마 덜 스며들게 하기 위한 노력 아닌 노력이 필요합니다.

 

2. 베이킹소다 + 레몬즙 신공 발휘

베이킹소다는 자체적으로 염색약의 활성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간의 물을 넣은 베이킹소다를 피부에 문질러주면 활성도가 낮아진 염색약이 쉽게 지워집니다. 단, 피부가 약하신 분들은 베이킹소다를 물에 타서 피부에 발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베이킹소다에 레몬즙을 뿌려주면 효과가 더욱 좋아집니다.

 

3. 주방세제 + 세탁세제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적정량 수건에 묻혀 착색된 피부에 문질러주는 방법도 효과가 좋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쓰실 땐 꼭 본인의 피부상태를 파악하시고 사용 중 조금이라도 가려움이나 붉은 반점등이 올라온다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피부과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4. 식초 or 헤어스프레이

이 방법은 피부에 자극을 줘 염색약과 각질을 같이 떼어내는 방법이지만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드리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화장솜에 식초나 스프레이를 도포한 후 피부에 10분 이상 대어주고 제거 후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주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피부가 상할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5. 각종 오일류 이용

우리가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오일류는 염색약을 옅게 만들고 분해시켜 피부에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화장솜에 오일을 바르고 피부에 문질러준 후 미온수로 씻어주는 방법을 쓰시고 바로 지위 지지 않는다면 몇 회 반복해서 해주시면 좋습니다.

 

 

 염색약이 장판, 바닥에 묻었을 때 지우는 법

염색약을 머리에 바르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일 텐데요. 바닥에 떨어진 염색약은 바로 제거해도 색이 배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염색약은 이렇게 해보세요.

• 락스야 도와줘
• 물파스 or 아세톤
• 만능세척제 치약 이용하기

1. 락스야 도와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락스는 살균효과와 더불어 세정효과에도 매우 진심인 편입니다. 락스 원액을 붓고 증발을 막아줄 키친타월 한 장 올려 2~3시간 정도 방치해 두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물파스 or 아세톤

심하지 않은 얼룩일 경우 물파스로 지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물파스로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 매니큐어 리무버인 아세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이 방법은 경우에 따라서 장판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부위 적용 전 장판 구석부위에 테스트를 먼저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3. 치약 or 컴파운드

우리의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들어있어 가벼운 염색약 얼룩에는 치약으로도 지워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치약으로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컴파운드를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염색약이 옷에 묻었을때 지우는 법

중성세제와 구연산을 각각 밥숟가락 두 개 정도 퍼서 종이컵 두 컵의 물과 함께 섞은 후 염색약이 묻은 부위에 펴 발라줍니다. 스팀다리미로 섬유의 온도를 올려준 후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주면 됩니다. 염색약이 워낙 강해서 한 번으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엔 제거될 때까지 수차례 반복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