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백과

식중독 증상과 치료방법

by ONE STONE 2023. 3. 4.

우리가 보통 식중독이라 부르는 황색 포도상구균 감염과 살모넬라균 감염은 주로 여름철 찾아오는 계절질환이었습니다. 허나 요즘은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노로바리어스 등이 식중독을 일으키곤 합니다. 
오늘은 식중독이 우리 몸 속으로 오는 과정과 발현증상,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식중독의 종류와 원인

 

알려진 식중독의 종류로는 대표적인 황색 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이 있습니다. 그 외로 장염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과 병원성 대장균인 O-157, 겨울철 생굴 먹고 많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 황색 포도상구균의 경우 기본적으로 몸 속에 보유하고 있는 포도상구균의 독소로, 이미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2차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균에 감염되게 되면 2~4시간 내 구토, 고열, 어지럼증 등 즉각적인 반응으로 나타납니다.
  • 살모넬라균의 경우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에게서 주로 감염되는데 균에 감염된 달걀 등을 접촉할 경우 나타납니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해 80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사멸하지만 냉동상태나 건조상태에선 그대로 유지되니 음식물을 익혀 섭취하시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이 균의 잠복기는 6~72시간이고 균에 감염되면 구토와 복통을 시작으로 고열을 유발하니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 비브리오균은 기온이 20도 이상의 보통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패혈증까지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균에 감염된 어패류의 섭취로 인간에게 감염되고 수 시간 내 증상이 발현됩니다. 이 균도 살모넬라와 마찬가지로 고온에선 사멸하는걸로 알려져 있으니 여름철 어패류 섭취 시 익혀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 대장균은 본래 인간의 장에 서식하는 유익한 균이지만 O-157 병원성 대장균은 말 그대로 병원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한 우유나 덜익힌 고기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심한 경우 장 출혈성 감염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 노로바이러스는 동물의 배설물에 의해 감염되는데 고열을 동반하고 구토와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균은 워낙 전염성이 강해 강도높은 격리가 필요합니다. 증상 발현은 72시간 내 발현됩니다.

 

 

 

 2. 식중독 감염증상

 

위에 언급한 식중독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공통적 특징이 있습니다. 구토, 고열, 어지러움, 오심, 탈수증세를 동반하는 것 입니다.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수일까지도 증상이 재현될 수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3. 식중독 치료방법

 

식중독 치료방법은 약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법입니다. 탈수증세가 같이 동반되니 수분섭취를 중요하게 생각해야하고 구토에 의해 경구섭취가 어려우신 분들은 정맥주사를 통한 방법도 있습니다.
식중독을 가볍게 생각하고 절대 혼자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심한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식중독을 대처하는 기본자세는 늘 손씻기의 생활화가 필요하고 가금류와 달걀, 소고기, 해산물 등을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방기구의 주기적인 소독도 중요합니다. 

 

식중독은 이제 비단 여름만의 질병이 아님을 인지하시고 항상 개인위생에 신경써 건강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